사위질빵! 사위 오면 씨암탉 잡는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예전에는 사위 사랑이 극진했었다. 그런데 추수 때 사위를 불러다 일을 시킬 때도 있었는데, 소중한 사위가 힘들까봐 장모가 다른 일꾼들 몰래 사위가 짊어진 짐을 덜어 내곤 했는데, 그걸 본 사람들이 잘 끊어지고 연약한 덩굴인 사위질빵으로 지게질빵을 만들어도 안 끊어지겠다며 사위를 놀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그 뒤로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결국 줄기가 연하고 잘 끊어져서 붙은 명칭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