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초가 보이기 시작하면 곧 가을이 온다고 하는데 무더위는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밤나무에 밤이 토실토실하게 익어가고 있으니 곧 가을이지 싶다.
꽃 이름이 설악초라 하여 설악산에서만 피는 꽃이 아닌가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설악초는 꽃과 잎이 모두 하얗게 생겨서 설악초가 군집을 이루고 있는 산에서는 흰눈이 내린듯 하여 붙혀진 이름이며 설악초는 유포르비아 외에 설악화, 설화, 빙화, 야광초, 월광초 등 여러가지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설악초는 대극과에 속하는 다육식물이며 설악산이 원산지가 아니고 미국 중부의 평원이 원산지다. 원산지가 미국이다보니 영명이 Snow on the Mountain이어서 설화초라고 불린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