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사람만 수명이 길어져 백세시대를 사는건 아닌가 보다. 반려견도 자동차도 모두 수명이 길어진 것 같다. 사진은 우연히 만나게 된 동네길목에 주차된 승용차인데, 90년대 생산된 기아의 프라이드 차량으로 30년이 넘은 노후 챠량이다. 예전 회사 재직시 동료가 운전하던 프라이드에 동승했던 기억이 나는데, 서스팬션 품질이 나빠 엉덩이 부분이 상당히 불편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년 넘게 저렇게 깨끗이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는게 정말 대단해 보였다.
맨아래 사진에 보이는 내 차도 만 20년이 넘은 노후차량이지만 운행거리가 이제 겨우 120,000km고 잔고장도 별로 없고 외관도 아직까지는 멀쩡한 편이라, 프라이드 자동차처럼 30년을 채워볼까 생각중이다. 요즘엔 1년에 2000km 정도 운행을 하고 있으니 10년이면 2만km로 충분히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