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한 빨리 끝낼 생각입니다." "적당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잠깐만 시간 있으세요?" 혹시 회사에서 무심코 이렇게 말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이 말에는 숫자가 없기 때문이다. 일잘러는 숫자로 말한다. "금요일 오전 10시까지 끝내겠습니다." "성공 가능성은 90%입니다." "15분 정도 시간 있으실까요?"
왜 숫자로 말하는 것이 중요할까. 돌려 말할 필요도 없이 숫자는 전 세계 비즈니스의 '공용어'이기 때문이다. 언어가 달라도 숫자로 표현하면 지구상의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다. 실수 없이, 낭비 없이, 빠르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숫자의 마법은 '언제(시간), 얼마나(돈이나 금액), 몇 %(가능성)를 제시할 때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안 좋은 결과라도 숫자로 보고하면 상사에게 신뢰를 얻는다.
구체적인 숫자로 말하지 않고 애매모호하게 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것이 일의 성패를 가른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게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