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이란 대체 무엇일까? 수많은 브랜드, 그보다 더 많은 제품이 ‘명품’이라는 말로 자신을 치장한다. 그런데 이 가운데 정말로 ‘명품’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브랜드와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진정한 명품의 조건은 무엇일까? ‘탁월한 품질’, ‘시간을 뛰어넘는 디자인’, ‘견고한 브랜드’, ‘역사와 유산’, ‘희소성’, ‘장인정신’이 조건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조건들만 만족시키면 명품이라 불러도 되는 것일까?
사실 ‘명품’이란 단지 제품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명품은 제품을 둘러싼 인식과 격 위에서 명품으로 기능한다. 그렇지 않으면 ‘명품 백’도 그저 ‘가방 한 개’에 지나지 않는다.
제품에 인식과 격을 부여하기 위해 럭셔리 브랜드는 세심한 디테일과 고품질을 추구하며, 자신들만의 고유한 스타일과 개성을 보여주고, 여기에 흥미로운 스토리와 품위 있는 문화를 덧입힌다. 럭셔리 브랜드는 이를 꾸준하게 추구하여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으로 만들어간다. 결국 진정한 명품이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명품처럼 잘 자라나 주기를 기대해 보는 5월 첫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