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짐승들과 달리 예의염치(禮義廉恥)라는 도덕적 규범과 인의예지(仁義智)를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일컫는다. 맹자는 인간이 반드시 가져야 할 사단(事端)을 인(仁)의 실마리로 측은지심(惻隱之心)이라고 했고, 의(義)의 실마리는 수오지심(羞惡之心)이라고 했으며, 예(禮)의 실마리는 사양지심(辭讓之心)이라고 했는가 하면, 지(智)의 실마리는 시비지심(是非之心)이라고 강론했다. 이런 말들은 인간에게는 모두 필요하지만, 정치인 특히 대한민국 정치인들에게는 필수조건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