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 행복하니?"
"너는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니?"
이 화두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가라 앉곤한다.
어릴 때에는 그 무엇이 "되는 것"이 꿈이다.
대통령, 과학자, 의사, 장군등등...
그러다 우리는 자신의 사회적 위치에 곧 적응하며 살아간다.
결국은 자기 자신을 끼워 맞추며 살아가게 된다.
김광섭의 [작은 소망]이라는 시에 나오는
"젊어서 크던 희망이 줄어서
착실하게 작은 소망이 되는 것이 고이 늙는 법이예요"라는 마지막 구절처럼
우리는 고이 늙기에 아예 길들여 진다.
그 "고이"라는 단어에 열등감을 가지면서도 결국은 길들여 진다.
그러다 나이가 들면 무엇을 "하는 것"에 꿈을 가진다.
결코 할 용기조차도 없는 막연한 꿈을 가지며,
현실 도피적인 공상과 핑계를 갖게된다.
그러다 그 "무엇을 하며 사는 나의 인생"은 꿈으로 끝난다.
"넌 행복하니?"
"너는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니?"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 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박노해, 너의 하늘을 보아 中에서-
뭐가 다른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산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부를 축적할 수 있다면 더더욱 행복하다.
어느새 여름이 절정이다.
팔다리에 힘을 빼고 가벼운 마음으로 좋아하는 일을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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