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없는 삶은 없다. 매일 우리를 흔드는 삶의 고통의 해답은 어디에 있을까? 산다는 것, 살아 있음을 느끼고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것, 누군가는 이것을 행복이라고 말할 것이다. 삶이란 그 자체로 선물이고, 지금 이 순간은 신비로운 마법이자 한 편의 시와 같다고 말이다. 하지만 삶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생각보다 소란하며,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삶이란 시작되었다고 해서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야 하는 것이다. 즉 복잡하고 소란한 삶을 스스로 감당하며 살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과 현실에서 수많은 시련을 마주한다. 산다는 것은 그 자체로 견디기 힘든 시련이 아닐까? 그런데 우리는 정말로 그런 시련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을까? 우리 앞에 버티고 있는 거대하고 묵묵한 현실은 우리의 욕망을 가차 없이 짓밟기도 하고 실현시켜주기도 한다.
우리는 언제나 행복, 사랑, 성공을 원하지만,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 우리를 불행하게 할 수도 있다. 삶의 대부분은 무상하고, 무엇도 예측할 수 없으며, 아무것도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삶의 고통은 쉽게 뽑히는 잡초 같은 것이 아니기에 우리를 더 고통스럽게 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