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내일이면 처서(處暑)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흔히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이다.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속담도 있다.
이 속담처럼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는 때이다.
처서(處暑) 전날 토요일 새벽 5시 30분 라이딩길에 나섰는데도
해가 짧아져 약간 어둡지만 서강대교 아래 한강 둔치길에서
반대편 여의도 풍광과 근처 공원에 핀 꽃들과 수크렁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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