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서로 상충하거나 경쟁하지 않고 상생하며 생활 한다. 꽃은 나비를 부르고 자신의 꿀을 내주며 나비는 다른 꽃에 그 사랑을 전한다. 또한 동물은 그 식물을 취하나 그 씨앗을 다른 땅에 심는다. 이것이 순리다.
자연 중에서 산은 치유의 장이다. 삶에서 상처받고 고단함에 치여 남은 기력 하나 없이 소진된 영혼도 산은 넉넉히 품어 안아서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산은 태초에 생성된 무수히 많은 종들이 서로 상생하며 조화를 이루어가며 마치 어미의 품속과 같이 치유와 교화의 역할을 수행한다.
인간의 몸도 그와 같아 완벽한 우주이며 또한 가장 이상적인 사회를 보여 준다. 인간의 몸 속에선 구성체 모두가 경쟁도 우두머리도 없고 서로가 다르면서도 서로를 보완하고 전체의 이익을 위해 활동 한다.